비즈니스온, 플랜잇파트너스 인수 계약으로 빅데이터 사업 청신호
비즈니스온(138580)은 지난 3일 데이터분석 전문업체인 플랜잇파트너스(이하 ‘플랜잇’)와의 MOU에 이어 지분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에 공시했다. 회사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빅데이터 사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지난 MOU에서 밝혔듯이 지분인수 규모는 270억으로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게 되며, 플랜잇 대표이사를 포함한 핵심인력이 비즈니스온의 주식 100억을 다시 매입하게 되는 형태이다.
플랜잇 경영진의 비즈니스온 자사주 취득의 목적은 양사간 협력을 통해 경영성과를 극대화하려는 책임경영 의지의 표명이다. 본계약에 따르면 플랜잇은 비즈니스온 주식을 최소 2년간 매각하지 않을 예정이며, 이로 인해 시장이 우려하는 오버행 이슈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플랜잇은 기업 데이터의 설계, 수집, 가공, 분석, 시각화 전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특히 분석과 시각화 부분에서 강점이 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대기업 포함 상당 수의 고객이 플랜잇의 서비스를 이용할 만큼 이미 시장 경쟁력이 확보된 회사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본 계약으로 빅데이터 사업 전 영역을 아우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양사의 데이터 분석, 기획 역량이 합쳐져 고도화된 분석 솔루션을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이를 통해 2021년부터는 회사가 퀀텀점프하는 원년이 될 것” 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회사 경영진은 전자계약을 포함한 전자문서 사업의 확대, 빅데이터 분석 사업의 고도화, 기존 전자문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웹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실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최근 비즈니스온은 전자세금계산서 시장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전자문서 분야에서는 글로싸인, 빅데이터 분석 사업에서는 플랜잇을 인수하는 등 전략적인 M&A 행보를 펼치고 있으며, 성장전략 달성을 위하여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M&A를 확대해 나갈 의지를 밝히고 있다.
비즈니스온, 2분기에 이어 3분기 매출실적 호조 이어가
비즈니스온(138580)은 2020년 3분기 매출 43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8.4%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에 따르면 2분기 회복세에 이어 3분기에도 완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데이터분석 서비스 사업의 성장이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 7월 인수한 글로싸인의 인수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과, 공격적 영업 및 신규 솔루션 검토 확대 신규사업 확장을 위한 인력 확보 등으로 인해 수익성은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이는 언택트 솔루션에 대한 꾸준한 수요 확대와 데이터 솔루션 사업의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면서 수익성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즈니스온은 지난 7월 전자계약 전문업체인 글로싸인 인수와 더불어 최근 빅데이터 사업 강화를 위해 플랜잇파트너스를 인수하며, 전자계약 및 빅데이터 사업의 연계를 통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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